Bottega for Bottegas 2024

보테가 베네타는 올해로 4년째 장인들의 우수한 공예성을 기리는 ‘보테가 포 보테가스(Bottega for Bottegas)’ 캠페인을 선보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하우스의 뿌리인 베네치아에 경의를 표하며, 베네치아와 그 인근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규모 공방 여섯 곳을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소개된 일부 작품들은 ‘베네치아 장인들의 공방’이라는 의미를 지닌 보테가 베네타의 브랜드명에도 영향을 미친 베네치아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선정된 장인들은 모두 베네치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지역적, 예술적 헤리티지에 새로운 기법과 창의적인 표현을 더하며, 혁신적인 장인정신에 대한 보테가 베네타의 헌신에 깊이 공감합니다.


시뇨르 블룸(SIGNOR BLUM)

1978년에 설립된 시뇨르 블룸(Signor Blum)은 조각적인 목재 직소 퍼즐(jigsaw puzzle)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베네치아 공방이다. 현재 2세대 경영진인 귀도 엥겔케(Guido Engelke), 마테오 데 로시(Matteo De Rossi), 그리고 루카 파미에리(Luca Palmieri)가 운영 중인 이 공방에서는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건축물과 요소뿐만 아니라 동물, 공룡, 배, 새, 그리고 나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모든 퍼즐 조각은 수작업으로 그려지고, 잘리며, 채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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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B(LAGUNA~B)

라구나~B(Laguna~B)는 1994년 마리 브란돌리니(Marie Brandolini)가 설립한 베네치아 소재 공방이다. 무라노 용광로에서 숙련된 유리 장인들과 협업하며, 생산 방식, 패턴, 형태에 대한 혁신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현대 유리 공예의 새로운 정의를 제시해 왔다. 2016년에는 마르칸토니오 브란돌리니(Marcantonio Brandolini)가 아트 디렉터로 합류하여, 새로운 컬렉션을 개발하는 한편, 문화, 환경, 그리고 젊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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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데리아 아티스티카 발레제(FONDERIA ARTISTICA VALESE)

1913년 루이지 발레제(Luigi Valese)가 설립한 폰데리아 아티스티카 발레제(Fonderia Artistica Valese)는 베네치아에 남아 있는 마지막 파운드리(주조공장)이다. 현재 카를로 세멘자토(Carlo Semenzato)가 운영하는 이곳은 황동과 청동을 사용해 사형 주조(sand-casting) 기법으로 오브제를 제작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고전적인 오브제뿐만 아니라, 문손잡이와 샹들리에 같은 인테리어 소품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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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아마디(BRUNO AMADI)

브루노 아마디(Bruno Amadi)는 1974년부터 베네치아의 캄포 산 폴로(Campo San Polo)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유리로 자연의 형태를 빚어왔다. 무라노섬에서 자라며 어릴 적부터 유리 용광로에서 일하던 아버지에게 유리 다루는 법을 배운 브루노 아마디는,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전 여러 저명한 유리 공방들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의 작품은 불가사리와 나비, 채소와 도마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연의 형상을 유색 유리 막대로 표현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접근법, 그리고 자연에 대한 섬세한 관찰력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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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무라노 글라스(WAVE MURANO GLASS)

로베르토 벨트라미(Roberto Beltrami)가 2017년에 설립하여 운영 중인 웨이브 무라노 글라스(Wave Murano Glass)는 무라노섬에 위치한 가장 현대적인 유리 공방에 속한다. 이 스튜디오는 무라노섬의 수백 년 된 전통과 기술 혁신을 결합해 수공예 커스텀 작품을 전문 제작하며, 가구 및 조명 브랜드와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익스클루시브한 유리 디자인 오브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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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아노(MODIANO)

사울 모디아노(Saul Modiano)가 1868년 설립한 모디아노(Modiano)는 트럼프 카드, 타로 카드, 기타 종이 제품을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역사적인 이탈리아 전문 공방이다. 수공 기법 연구에 몰두한 끝에 모디아노는 이탈리아와 해외 모두에서 선두 브랜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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